블렌딩(Blending) 알고 마시면 더욱 맛있는 커피가 됩니다. 

블렌딩이란 산지, 가공 방식이 서로 다른 2가지 이상의 단종 커피를 혼합하여 맛과 향의 밸런스가 좋은 

하나의 커피를 만드는 작업을 말합니다. (각자 가진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부각시키는 것)

나만의 특별한 커피를 만들수 있고 브랜드화해서 블렌딩 된 원두를 판매 할 수도 있어요. 

최상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번의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제조원가를 절감하고 차별화된 특징있는 커피와 새로운 맛과 향을 개발하기 위해서 

블렌딩이 꼭 필요합니다. 

블렌딩 설계시 주의 하여야 할 것이 몇가지 있어요.

블렌딩의 용도와 목적을 먼저 정하고 원하는 특징을 결정합니다. 

먼저 각 원두의 특징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됩니다. 맛을 많이 보고 선택해야 유사성 있는 

충복된 설계를 피해갈수 있어요. 

너무 많은 배합을 하지말고 2~5종의 커피를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단종 커피의 30%이상 들어가 줘야 블렌딩 된 커피 특색이 나옵니다. 커피의 보급량이 많은 

커피를 선택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블렌딩을 개발해도 원두 보급이 안된다면 상품가치가 없습니다.

에스프레소용 블렌딩과 로부스타는 쓴맛을 첨가하여 혼합음료에 맛을 살려줍니다.  지방성분이 많아 

바디감을 높여주며 크레마의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블렌딩 할때에는 로부스타의 양이 20%를 넘지 말아야 합니다.

아래는 많이 사용되는 블렌딩입니다. 맛의 비율을 잘 조합하여야 합니다.

맛의 특징/ 원산지별 조합

향 강조

콜롬비아 슈프리모 + AA케냐

신맛 강조

에멘 마타리 + 콜롬비아 나리노 +코스타리카

단맛 강조

에디오피아 하라 + 콜롬비아 에스메달다 + 브라질 N

중후함 강조

에디오피아 하라 + 케냐 AA + 만델링 + 브라질 N

쓴맛 강조
만델링 + 인도 몬순 + 브라질 N

블렌딩 테스트는 에스프레소 블렌딩과 핸드드립 블렌딩 두가지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에스프레소 블렌딩

정형화된 맛과 향기 그리고 바디의 발렌스를 중시합니다.

N.A와 W.A의 혼합 2종에 향과 맛 발렌스를 고려한 3 ~4 종의 보정작업을 하고, 개성과 독창성을 

가질 수 있는 4~5 종을 추가 작업을 합니다.

핸드드립 블렌딩

개성의 풍부하고 목표하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가 필요합니다. 

이미지를먼저 정한후 기본커피 한종을 선택 후 보완을 위한 추가와 특징을 첨가하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혼합 블렌딩[BBR : Blending Before Roasting]

먼저 생두 배합 후 한번에 로스팅을 하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으며 로스팅 과정에서 향미의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생두를 한번에 로스팅 하기에 각 커피가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맛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종 블렌딩[BAR : Blending After Roasting]

각각의 산지별 생두 로스팅 후 혼합하여 산지별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개성이 

강한 맛, 향이 필요할 때 적합합니다.

다만 각각  다른 조건에서 로스팅이 진행되기 때문에 원두 로스팅 정도 차이에 따라 일관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다소 긴 작업시간, 재고 관리 부담등의 단점이 있습니다.